'골프 천재' 김효주 선수가 길었던 기다림 끝에 활짝 웃었습니다! 3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 골프클럽(파72)에서 막을 내린 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총상금 225만 달러)에서 극적인 연장전 승부 끝에 정상에 올랐습니다. 2023년 10월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 클래식 이후 1년 5개월 만에 차지한 값진 우승이자, 개인 통산 7번째 LPGA 투어 우승 트로피입니다. 우승 상금은 33만 7500달러(약 5억 원)입니다.숨 막혔던 최종 라운드와 짜릿한 연장 승부대회 마지막 날, 김효주 선수는 단독 선두였던 릴리아 부(미국)에 4타 뒤진 공동 5위로 출발했습니다. 하지만 놀라운 뒷심을 발휘했습니다. 버디를 무려 9개나 잡아내고, 12번 홀(파5)에서 세컨드 샷이 물에 빠지며..